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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ling Stories/Anxiety

Social Anxiety Disorder 2

by Sangdam 2021. 5. 13.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체험하는 것들

사회불안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두려움을 일으키는 사회적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Ÿ부정적인 생각: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예: "나는 할 말이 없습니다")을 하며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예: "다른 사람들은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을 체험하게 된다. 불안을 일으키는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의 관심을 자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자신의 성과와 자신이 느끼고 보는 불안감에 집중한다. (예: “멍청한 말을 할 거야”; “나는 불안해하고 다른 사람들은 알아 차릴 거야”; "그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거야"; “다른 사람들은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 할 거야.”; "나는 누군가를 불쾌하게 할 거야"; "아무도 나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Ÿ신체적 증상: 종종 얼굴이 붉어지거나 떨리는 것과 같이 눈에 보이는 불안 징후에 대해 매우 염려한다. (예: 빠른 심장 박동, 배탈, 떨림, 질식, 발한, 얼굴이 붉어짐, 떨림, 구강 건조, 숨가쁨, 메스꺼움, 현기증, 시야 흐림, 소변 충동 등.)

 

Ÿ회피 및 안전 행동: 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이 다가오면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걱정에 시달리고,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피하거나(예: 파티에 가지 않음), 이 상황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를 하며(예: 파티를 일찍 떠나는 것) 또한 안전한 행동(예: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음)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불안을 일으키는 사회적 상황에 빠지는 경우 이때 일어나는 불안감이나 당혹감을 피하기 위해 또한 타인으로부터 오는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경향이 있으며(예: 어리석은 말을 할까 봐 걱정이 되어 말을 하지 않을 거야.) 불안한 상황에 직면하기 위해 약물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사회불안장애의 원인

사회 공포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환경적 요인과 생물학적, 유전적 요인의 조합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별히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나, 가족 간의 갈등, 또한 성적인 학대 경험은 사회불안장애의 주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론 기분조절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의 이상이 두려움과 불안을 제어하는 편도체에 장애를 유발해 사회불안장애를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유전과 관계되어 불안장애를 지닌 가족이 있는 경우 불안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유전적 요인과 사회불안장애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즉 아동은 불안장애를 지닌 부모 중 한 사람의 행동을 학습하여 혹은 부모의 통제 또는 과잉 보호 환경에 의해 불안장애를 가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회불안장애 치료

사회불안장애가 심하다면 우선적으로 심리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불안을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노출치료를 통해 불안을 일으키는 사회적 상황을 피하는 대신 점차적으로 이에 직면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인 그룹 안에서 자신들의 체험을 함께 나누며 타인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고 습득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최면이나 NLP 혹은 EFT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의 도움을 통해 이 증상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 Paxil, Zoloft 혹은 Effexor XR과 같은 약물을 처방 받을 수 있으나 불면증이나, 배탈, 비만 혹은 성적욕망 저하와 같은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나 자신을 포함해 어떤 누구도 사회불안장애에서 자유스러운 사람은 없다. 전쟁터에서 용맹을 떨치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사회불안장애를 지닐 수 있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멋진 스포츠맨이라고 할지라도 이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특별히 사회불안장애를 지닌 내 자신을 바라보며 항상 반성하게 되는 것은 아직도 내가 내 자신을 내려놓고 살지 못하고 있다란 것이다.

 

얼마나 내 자신을 밑바닥까지 내려 놓아야

모두 앞에서 또 모든 상황에서 자유스러울 수 있을런지…..

그것이 내 삶의 큰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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