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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ling Stories/Anger5

품행장애 치료 사춘기 품행장애는 다른 사람들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거나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규범이나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과 동물에 대한 물리적인 공격성, 사기와 절도, 재산의 파괴 및 심각한 규율을 위반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별히 품행장애를 지닌 이들은 가출하거나, 학교에 결석하고 물건을 훔치거나 물리적으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타인의 재산을 파괴하며 많은 경우 폭력적인 싸움을 조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속적인 거짓말과 더불어 성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적인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이들은 항상 타박상이나 찰과상, 혹은 화상으로 인한 상처를 달고 다니며 어린 나이에 이루어지는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로 인해 성병에 노출되기도 한다. 인지적인 측면에서 이.. 2020. 11. 29.
품행장애 증상과 진단 사춘기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들은 중2라는 이야기가 있다. 오죽하면 북한이 남침을 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2들이 무서워서란다. 권위에 비아냥거리며 무시하고 때로는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기 위해 폭력적이고 언성을 높이고 눈을 부릅뜨기도 한다. 부모의 말이라면 무엇에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중2!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 우울해 하며 이 세상은 모두 다 부조리하단 비관론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중2병은 사춘기의 질풍노도(Storm and Gale in Life)의 시기를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그 만큼 한국의 청소년들이 폭풍이 치고 파도가 크게 일 듯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또.. 2020. 11. 26.
아동 청소년 욕설 반항 분노: 적대적반항장애 ODD 2018년 8월 20일자 헬스조선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서울대 김붕연 교수팀이 2016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4개 권역(서울, 고양, 대구, 제주) 초중고등학생 40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행하게도10명 중 2명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적대적 반항장애 5.7%, ADHD 3.1%, 틱장애 2.6% 그리고 분리불안장애 2.3% 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장애 중ADHD나 틱장애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 같지만 그들이 가장 많은 비율로 겪고 있는 적대적 반항장애는 약간 생소하리라 여겨진다. 적대적 반항장애(ODD)란 과연 무엇일까? 어른들이 자신의 화를 조절하지 못하여 이를 과격한 모습으로 그리고 자주 밖으로 들어낸다면 일반적으로 이를.. 2020. 9. 22.
분노조절 - 간헐적 폭발장애 분노조절장애란 무엇인가? ​ 화가 나는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에게 해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화를 조절하여 표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절하지 못해 사회적인 용인의 범위를 벗어나 피해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를 분노조절에 실패했다고 설명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 분노조절장애 혹은 간헐적 폭발장애라고 이야기한다. 즉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고 공격을 포함한 반복적인 행동폭발이 비의식적, 충동적으로 일어나 자신이나 타안에게 신체적,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체험하게 되는 것을 일컫는다. 개인적으로 상담 장에서 체험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내담자들을 구분해 보면, 분노 조절이란 고리를 끊고 나오는 타입을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 그 첫번째.. 2020. 6. 20.
화풀기 이재준님이 쓴 에서 소개된 는 화와 분노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 에스키모의 막대: 에스키모인들이 분노를 다루는 방법 ​ 에스키모는 분노가 밀려올 때면 무작정 걷는다. 분노가 풀릴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면 그 때 되돌아선다. 그들은 되돌아설 때 바로 그 지점에 막대를 꽂아 둔다. 살다가 또 화가 나 어쩔 줄 모르고 걷기 시작했을 때, 이전에 꽂아 둔 막대를 발견한다면 요즘 사는게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고, 그 막대를 볼 수 없다면 그래도 견딜 만하다는 뜻이 된다. ​ 내 안의 나와 끝없는 얘기를 나누며 평화로움이 찾아올 때까지 가 보라. 그리고 그 곳에 막대를 꽂고 돌아오라. 슬픔과 분노로 어찌할 수 없을 때 막대를 꽂는 사람은 행복하다. 위로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게..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