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서 많이 사용되어지는 검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진단을 위해 임상심리사에 의해 실시되어지는 종합심리검사란 것이 있다. 이 검사는 지능검사와 로르샤 검사를 포함해 다양한 여러 종류의 검사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공식적인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영역(군면제나 법원의 요청, 등)에서 사용되어진다.
이곳에서는 검사 그 자체 보다, 성인 및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상담 시작이나 상담 중간에 상담을 위한 도구로 많이 사용되어지는 심리검사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특별히 한국의 어느 상담소를 가든 아니면 어느 정신의학과를 가든, 처음에 소개되어져 있는 두 검사, 즉 문장완성검사 SCT와 MMPI-2검사는 상담 초에 꼭 하도록 되어 있는 검사이다.
SCT(Sentence Completion Test)
문장완성 검사는 다수의 미완성 문장을 피검자가 자기 생각대로 완성하도록 하는 검사로서 이를 통해 피검사자의 부모와 가족에 대한 태도, 이성관계에 대한 태도, 대인관계에 대한 태도 및 자신 개념에 대한 태도가 측정되어 진다.
MMPI-2/MMPI-A(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 다면적인성검사
MMPI는 경험적 검사제작 방식으로 제작된 가장 대표적인 정신병리 진단용 검사이다. 개인의 성격, 정서, 적응 수준 등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자기보고형 심리검사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높은 신뢰도와 객관성을 가진 검사도구이다.
HTP 집, 나무, 사람 검사
집, 나무, 사람의 그림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심상을 투사하며 따라서 그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왜곡된 심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이론을 근거로 전반적인 가정생활과 가족 간의 관계, 또한 자기 개념 및 성격상의 갈등과 방어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되어지는 검사이다.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검사
미국 워싱턴대학교 정신과 교수인 Cloninger박사가 개발한 심리검사로서 4개의 기질척도와 3개의 성격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성격을 고려하여 성격장애 혹은 심리장애를 지니고 있는 피검자뿐 아니라 정상성격을 지니고 있는 일반인에게도 사용될 수 있는 검사이다.
MBTI (성격유형검사)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C. G. Jung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여 Katharine Cook Briggs와 Isabel Briggs Myers가 만든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 검사다. 개인의 성격을 4개의 지표인, 에너지의 방향(외향- 내향), 인식기능(감각-직관), 판단기능(사고-감정), 생활양식(판단형-인식형)으로 분류하여 사람의 성격유형을 16가지로 나누어 각 개인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타고난 자신의 성격의 장점과 개발해야 할 점 및 진로와 적성 등을 알 수 있다.
STRONG(Strong Interest Inventory)직업흥미검사
STRONG 검사는 미국의 직업 심리학자인 에드워드 스트롱(E. K. Strong)이 홀랜드의 6각 모형 분류체계를 토대로 개발한 검사이다. 이 검사는 일반직업분류척도(GOT), 기본흥미척도(BIS : 특정 활동, 주제에 대한 자신의 흥미), 개인특성척도(PSS : 업무형태, 학습, 리더십, 위험감수 등의 개인선호도 평가)를 통하여 개인이 어떤 활동에 가치를 두는지, 어떤 직업에 적합한지, 어떤 환경이 그 개인에게 적합한지, 어떤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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