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가끔 거울을 봅니다.
거울을 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의 멋진 모습을 보기 위해서?
맞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그와는 반대입니다.
어딘 가에 숨어 있는 나의 이쁘지 못한 곳을 찾아내어 바로 고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난 거울의 내 모습을 보며 가장 먼저 나의 결점을 찾게 됩니다. 무언가 잘못된 점, 결함이 있는 곳, 무엇인가 좀 이상한 곳에 먼저 시선이 갑니다.
왜 난 이렇게 잘못된 것을 찾아내려 하는 것일까요?
아마 그것은 나라는 인간이 완벽함을 추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난 항상 더 완전 해 지기를 바라니까요!
그런데 이것 때문에 나에게 대인기피가 생기고, 강박이 생기고, 불안이 생기고, 나도 모르게 가까운 이에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어느 날인가는 우울하기도 합니다.
이제 좀 그만 완전 해졌으면 합니다. 이제 그냥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가면을 쓰지 않고 두꺼운 옷을 입지 않고... 그래서 좀 자유스러워지고 싶습니다. 내 생각과 내 감정을 너의 시선을 그리고 사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추신) 아~~ 돈도 더 많이 벌고 싶어 그런 것 같기도 해요.....ㅎㅎㅎㅎㅎ
난 속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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