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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with You

Pandemic 이겨내기

by Sangdam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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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바뀐 우리들의 일상은 한 둘이 아니다. 자택근무가 일반화되었고,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으며, 거의 모든 모임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더욱이 종교행위도 제약을 받게 되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제약된 환경 안에 거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자유의 제약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적인 부조리로 인해 짜증과 화를 마음 안에 담고 살아가게 되었다. 이는 비단 한국인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Pandemic의 문제이다.

 

코로나로 화재로 그리고 전쟁의 위험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체험하게 되는 불확실성!

 

과연 이러한 때에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정말 답이 없는 세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답이 없다고 세상을 탓하고 있는 사이에 불행하게도 앞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으니 그게 문제다.ㅎㅎㅎㅎㅎ 그들이 우리를 더 짜증나게 한다. 나약한 나와는 너무도 비교되기 때문이며, 망하더라도 나 혼자서는 아니고 함께 망해야 한다는 못된 심성이 내 안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ㅎㅎㅎㅎㅎ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나와 같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런 분이 없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나와는 무엇이 다르기에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일까? 천천히 그들을 살펴보며 몇 가지 느껴지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들의 시선은 어두운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밝은 미래를 향해 있다. 많은 이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야기하지만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들은 불확실성 안에서 발견되는 희망의 가능성에 시선을 두고 달려가고 있다. 불확실하다는 것은 그 안에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그 무엇인가는 나쁜 것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좋은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은 좋은 것을 기대하고 그것에 확신을 가지고 달려가고 있다. 나도 그리고 당신도 우리 모두다 큰 박을 선물 받았다. 우린 그 박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전혀 모른다. 따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시선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지만 그들의 팔과 다리와 머리는 현재에 움직이고 있다. 그들은 지금, 여기에 충실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며 지금 여기를 소홀히 하고, 어떤 사람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완전히 손을 놓고 한숨을 쉬고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전지하는 사람들은 지금, 여기서 그들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미래의 박은 확실히 엄청 값진 것일 것이다.

 

달음질을 하지만 목표없이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권투를 하되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 전진하는 사람들은 방향과 목표를 정해 달려간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정확한 방향과 목표를 정해 지금 여기서 달리고 있는 것이다. 간혹 방향과 목표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수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바로잡을 수 있는 포용력과 개방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의 마인드, 그리고 그 변화를 구현할 수 있는 행동력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같은 100만원이라도 내가 갖고 있는 것과 그들이 갖고 있는 것은 큰 차이가 난다. 그들은 100에 공하나를 더 붙일 수 있지만 난 공하나를 뺄 수 있다.

1970년대에 우연히 책 한 권을 발견했다. 당시에 그 책을 읽으면서 정말 웃긴 허무맹랑한 이야기란 생각을 했다. 그 책 안에는 앞으로 한 가구에 여러 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컴퓨터로 정보가 전송되고 공유되며 이를 통해 모든 업무들이 이루어지고, 농촌의 농부들이 자신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도시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운송하게 된다는 등의 요상한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적혀 있었다. 내가 그 당시에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았다면 지금 이 모양 이 꼴로 살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하면 01로 구성되어진 길쭉한 종이 안에 구멍이 나 있는 카드가 연상되었던 시절이었으니….. 전진하는 인간들은 항상 정보에 민감하다. 그리고 그 정보를 얻기 위해 지금 현재 자신이 위치한 자리에 보다 더 충실히 매진한다. 그리고 아무리 작은 정보라 할지라도 이를 소중히 여기며 가슴을 열고 머리와 두 다리로 뛰며 검증한다.

 

위에 언급된 것들은 평범한 인간인 나란 존재가, 전진하는 인간들을 단순하게 몇 개의 큰 덩어리로 정리해 설명해 놓은 것이다. 당연히 이것들에 덧붙여 더 설명되어져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이 존재할 것이다. 또한 각론으로 들어가면 그들의 사고와 행동 그리고 관계 맺기에 있어 우리가 배워야할 구체적인 요인들이 존재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이 발견한 그들의 특징은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고 함께 나누어 주면 넘 좋겠단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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