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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ling Stories/Depression

양극성 장애 2 Bipolar Disorder

by Sangdam 2021. 2. 23.

앞서 기술했듯이 "조울병"이라고도 하는 양극성 장애는 사람들의 기분을 Up & Down시키는 정신 질환입니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행복하고 즐거워하거나 (또는 ​​짜증을 내거나) 매우 슬픔을 느끼는 기간을 체험하게 되며 이런 고점과 저점 (또는 기분의 두 극) 때문에 이 상태를 "양극성"장애라고 한다. 여기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환자의 기분이 반드시 주기적인 패턴을 따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변화하는 기분 상태가 항상 정해진 패턴을 따르는 것은 아니며 우울증이 항상 조증 단계로 넘어 가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고점과 저점이 동시에 경험될 수도 있으며, 반대 기분을 경험하기 전에 동일한 기분 상태를 여러 번 경험할 수도 있다. 기분 변화는 몇 주, 몇 달, 때로는 몇 년에 걸쳐 발생할 수도 있다. 더불어 우울증과 조증 단계의 심각성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같은 사람에게서도 시간이 다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즐거움 보다 우울한 시기가 3배나 긴 체험을 경험하게 되며 따라서 경우에 따라 주요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되어질 수 있어 조증을 선별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양극성 장애는 일반적으로 성인기에 시작되지만 경우에 따라 청소년기와 아동기에도 나타나게 되며, 이런 경우 그 증상들은 더 심각한 양상을 띠게 된다. 특별히 이 시기에 발병하는 경우 그 증상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는 형태로 또는 반항 행동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품행장애로 잘못 진단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극성 장애는 남성과 여성에게서 똑 같이 발행한다. 하지만 여성에게서 양극성II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즉 심한 조증은 나타나지 않지만 우울증과 경조증의 에피소드가 경험되는 양극성 장애에 여성들이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양극성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약 60%가 약물이나 알코올 의존성을 가지고 있으며 계절성 우울증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특정한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 양극성 장애의 원인

양극성 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부모의 잘못된 양육에 기인하거나 혹은 도덕적인 약점이나 성격상의 결함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양극성 장애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유전, 뇌의 변화, 그리고 스트레스 및 주요 생활변화와 같은 환경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 양극성 장애의 치료법

양극성 장애는 일생 동안 관리가 필요한 장기적인 질병이다. 1 년에 여러 번 (4 회 이상) 기분 변화 (빠른 사이클링)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들은 치료하기가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 약물 치료가 주요 치료 형태이지만, 미래의 에피소드를 예방하기 위해 심리상담이 필수적이다. 양극성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많은 약물이 존재한다. 약물 선택은 양극성 장애의 세 가지 주요 단계(조증, 경조증, 우울)를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는 급성 조증/혼합 기분 상태, 급성 주요 우울 에피소드, 마지막으로 지속/유지 단계가 포함된다. 주로 사용하는 약물로는 리튬과 같은 정신 안정제와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사용되며, Light Therapy나 전기경련용법(ECT) 등도 경우에 따라 치료를 위해 선택되어질 수 있다. 양극성 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과 함께 심리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 및 가족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양극성 장애를 지닌 사람들 상호간의 정보 교환과 상호 지지, 또한 동료 및 가족의 지원과 도움이 치료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자신이 위와 같이 우울과 즐거움의 변화가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심각하게 양극성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혹은 주변에 이런 분들이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와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야할 것이다. 거듭 거듭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정신건강의 문제를 성격의 문제나 혹은 교육과 교양의 문제로 치부해 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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