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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ling Stories76

불안의 허상 불안장애란 불안의 대상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불안을 과도하게 체험하게 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그리고 장애란 딱지는 불안의 체험이 6개월 이상 우리의 일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생활을 제대로 못하게 할 정도로 지속되는 경우에 붙이게 된다. ​ 재미있는 것은 이 장애의 경우 불안의 실체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안의 대상은 실체가 아니라 나의 생각, 혹은 상상과 감정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허상에 대해 불안을 체험한다는 것이며 내 마음이, 내 생각이 허상에 실체를 부여해 스스로 불안을 만든다는 것이다. ​ 불안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 혹 알게 모르게 자신이 만든 불안으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허상과 싸우고 계신 것입니다. 이를 이겨내시려면... ​.. 2020. 5. 31.
화풀기 이재준님이 쓴 에서 소개된 는 화와 분노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 에스키모의 막대: 에스키모인들이 분노를 다루는 방법 ​ 에스키모는 분노가 밀려올 때면 무작정 걷는다. 분노가 풀릴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면 그 때 되돌아선다. 그들은 되돌아설 때 바로 그 지점에 막대를 꽂아 둔다. 살다가 또 화가 나 어쩔 줄 모르고 걷기 시작했을 때, 이전에 꽂아 둔 막대를 발견한다면 요즘 사는게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고, 그 막대를 볼 수 없다면 그래도 견딜 만하다는 뜻이 된다. ​ 내 안의 나와 끝없는 얘기를 나누며 평화로움이 찾아올 때까지 가 보라. 그리고 그 곳에 막대를 꽂고 돌아오라. 슬픔과 분노로 어찌할 수 없을 때 막대를 꽂는 사람은 행복하다. 위로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게.. 2020. 5. 31.
강박증 일반 혹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계속 반복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혹시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체크하고 피해야만 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그리고 그것을 하지 않으면 걱정이 되고 불안하고 그래서 다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체험을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혹 이런 상태라면 스스로 강박증에 대한 의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사고나 행동을 떨쳐버리고 싶은데도 시도 때도 없이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강박장애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 행동으로 구분되며 강박적 사고를 없애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균에 감염될 수도.. 2020. 5. 31.
명절에서 살아남기2 그렇다면 정말로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요? ​ 아마 외국으로의 탈출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의 젊은 가족들은 명절에 해야 할 의무와 같은 일들을 빠른 시간 안에 혹은 그 이전에 모두 끝내고 외국 여행으로 명절의 시간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담이 있긴 하지만 여행 그 자체로 스트레스로부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선택이며 그 자체로 부러움의 대상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명절 탈출의 방법은 아예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누가 뭐라든 상관하지 않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의 단절을 선택하여 명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원천부터 차단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쓸쓸하긴 하겠지만 명절스트.. 2020. 5. 31.
명절에서 살아남기1 한국에 계시는 많은 분들은 설이나 추석과 같은 긴 휴식 기간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방문한다 거나 혹은 오랜 기간 기다렸던 가족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정과 따스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전혀 기대치 못했던 부정적인 체험을 하며 설 기간을 보내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세대 간의 갈등, 정치적인 반목, 통일에 대한 이질적인 시각, 종교적인 문제, 성문제, 고부간의 갈등, 부부간의 힘겨루기, 교통 체증 등등… 수 없이 많은 문제들로 인해 즐겁고 행복해야 할 설 기간을 불안과 긴장, 화와 분노 그리고 불만과 짜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내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신문 기사에 의하면 설이 지나면 이혼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사무실이 .. 2020. 5. 31.
성격검사가 성격을 버려놓을 수 있다! 성격에 대해 설명하면서 MBTI, Enneagram, 16PF 등을 언급했다. 성격 검사란, 각각의 성격 검사가 가지고 있는 나름의 이론을 가지고 인간의 성격을 규정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성격을 자신이 구분해 놓은 틀 안에 집어넣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MBTI는 4가지 쌍의 조합을 통해, Enneagram은 인간이 어렸을 때 받은 메시지를 통해 형성된 두려움과 욕구 그리고 집착을 통해, 또한 16PF는 16쌍의 요소들의 조합을 통해 인간의 성격을 설명하고 이를 근거로 자신들이 만든 틀 안에 성격이란 것을 구분해 넣는 작업을 한다. 어떤 이론은 인간의 성격을 유전적이며 생물학적으로 획득된 것과 환경에 의해 습득된 것으로 구분해 그들의 조합과 상호 영향으로 성격을 설명하기도 한다. 상담의 장에서 가.. 2020. 5. 31.